시가배당률 끝판왕 ETF 인 QYLD에
1억 투자시 매월, 1년 받는 배당금은 어떻게 될까?
현재주가 $17.50
원화환산시 약 23,000원
1억 투자시 4300주 매수 가능하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1년 받는 배당금은? 약 990만원이다.(세후)
매월 받는 배당금은? 82.5만원이다.(세후)
5년 받는 배당금은? 5천만원이다.(세후)
-> 1억을 투자했는데 5년만에 배당금으로 원금의 50%를 회수.
그러나 5년 후, QYLD 주가는 아마 하락했을 것으로 추측.
다들 아는 사실이겠지만,
QYLD는 SCHD처럼 매년 배당이 성장하는 종목이 아니다.
QYLD는 배당이 점점 줄어드는 종목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시장상황에 따라 다르다.
만약 한 해 주가가 횡보했다면,
혹은 적은 폭으로 등락을 유지했다면
QYLD에게는 더없이 훌륭한 성과의 한 해가 될 것이다.
정말로 이런 상황이면 QYLD ETF에서 특별배당을 줄 수 도 있다.
QYLD의 장점은
살을 깎아 지급하는 극강의 배당률이다.
오늘의 천원과 1년 후의 천원은 액면가로는 동일해보인다.
그러나 물가상승률, 기회비용, 자산운용 이런점등을 고려하면
오늘의 천원은 1년 후에 천원과 가치가 다르다.
금액이 너무 작은 것 같아서
큰 금액으로 한 번 보자
오늘 10억과 1년 후에 받는 10억
얼마나 큰 차이인지 바로 감이 잡히는 듯하다.
이런점에서 접근한다면 QYLD에서 받은 배당금으로
다른 우량한 성장주를 투자하는 방법도 하나의 대안이 될 듯하다.
배당주 투자는 묘한 것이,
나의 경우 투자를 시작할 때 엄청 기대를 하고 시작하는데
막상 한달에 한번, 분기에 한번 배당을 받기까지 기다리는 것이 힘들었고
같은 시기에 다른 종목의 주가는 상승하고 있는데
나는 배당주에 투자하여 배당을 기다리는 것이 힘들었다.
QYLD 포스팅에서도 적었지만
이러한 이유로 코로나가 한창 일 때, QYLD에 큰 포지션으로 들어갔다가
적잖은 손해를 보고 빠져나온 경험이 있다.
물론 견디고 있었으면 매달 배당을 받고 있었을 것이다.
내 욕심이 컸고, 후회는 하지 않는다.
그 당시 QYLD에서 빠져나와서 AAPL에 몰빵하였기 때문이다.
근데 지금 돌아보면 QYLD에 묵혀두고 있었어도
괜찮은 수익률을 얻었을 것이다 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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