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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책읽기 - 운을 읽는 변호사

by 경자린이 2023. 8. 5.

저자 : 니시나카 쓰토무 (일본 변호사)
 
운을 믿는가? 선행과 악행에 대한 보상이 정말로 있는가? 악하게 사는 사람들의 인생의 말로는 어떨까? 
착하게 사는 것은 정말 바보인가? 소송에서 무조건 승리하는 것이 인생에 좋은것일까? 
남을 배려하고 남을 위해 내가 희생한 결과가 있을까?
운이 좋은 사람과 운이 나쁜 사람이 있는 걸까?
 
인생에서 위와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보았다면, 정말로 좋은 해답을 줄 수 있는 책이다.
 
니시나카 쓰토무 변호사님은 일본의 변호사로서 50년 가까이 변호사로 일하면서 
 
수많은 사람의 인생을 지켜보며 본인의 인생경험을 '운' 으로 풀어쓴 책이다.
 
2018년에 이 책에 대한 인터넷기사를 처음보고 관심이 있어 알게 되었는데
 
책은 4년 후에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갑자기 생각나서 구입하게 되었고 
 
현재 2회독 하였고 3회독을 다시 하려하고 있다
 
책이 두껍지 않고, 글자수도 적당하며, 내용도 좋고 번역하신분도 너무 부드럽게 번역하여
 
읽기가 너무 좋은 책이다.
(저자의 깊은 인품과 겸손함이 책을 읽는도중 느껴질 정도로 번역을 잘하신 것 같다...ㅎ)
 
뿐만 아니라 담겨 있는 내용은 가히 인생의 필독서라 할만큼 주옥같은 내용들이 담겨 있다
 
아들에게, 아내에게, 친구에게, 소중한 사람에게 꼭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그만큼 좋은 책이다.
 
주로 니시나카 변호사님의 경험과 일화로 내용이 진행되는데 읽을수록 감동이 되고,
 
인생의 중요한 비밀? 진리?를 알게 되는 것 같아 마음이 풍족해진다.
 
간단한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변호사님은 운이 좋아지면 행복한 인생과 가까워진다고 말씀하셨는데
 
변호사님은 50년간 1만명의 의뢰인을 상담하면서 세상에
 
1. 운이 좋은 사람
2. 운이 나쁜 사람
 
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운이 좋은 사람은 계속해서 번창하고 잘되는 반면,
 
운이 나쁜 사람은 몇 번이나 똑같은 곤경에 빠지고
 
주로 재판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며 ( 이 부분이 정말 중요한 부분인 것 같다 ) 
 
다시 변호사님을 찾으러 왔다는 것이다.
 
재판을 하게 되면 반드시 승소하는 쪽과 패소하는 쪽이 나뉘게 된다.
 
정말로 신께서 보시기에 정확한 판결이 나게되어 억울함이 해소되고 승소인과 패소인사이에
 
서로서로 인정할 수 있는 완벽한 판결이 난다면 모르겠지만
 
요즘 세상의 경우, 얼마나 비싼변호사를 쓰는가(전관예우등)에 따라 판결이 갈리기도 하니
 
정말로 신께서 보시기에 완벽한 판결은 없다고 본다.( 정확한 사건 정황과, 사람속은 아무도 알 수 없음 ) 
 
어쨌든 승소한 사람은 당장에 좋은 것 같지만, 패소한 사람의 원한을 사게 된다. 
 
그리고 부당한 이득을 얻게 될 수 도 있다. 
 
이 자체가 하늘의 법망에 걸리게 된다고 책에서 얘기했다. 
 
하늘에 법망에 걸리게 되면 반드시 그 댓가를 치룬다는 것이다.
 
그래서 변호사님의 경험에 
 
재판을 거치지 않고 좋은 방향으로 서로 협의하는 것이 좋다고 여러번 나와있었다.
 
특히나, 돈많은 부모님을 두어 재산상속문제로 
 
자녀들간에 소송이 발생할 경우, 
 
말로가 다들 좋지 않았다.
 
한 예화가 있었는데
 
노부부에게 자녀가 여럿있었는데 아무도 모시려하지 않았고
 
그 중에 한 아들이 모시겠다고하여 시골에서 부모님을 모셨다고 한다. 
 
몇 년 후 시골에 그 집이 도시개발지역에 포함되었고 많은 보상을 받게 되었다는 일화였다.
 
성경에서도 
 
부모님을 공경하면 잘되고 장수한다고 했다.
 
인생이란 무엇일까.
 
은혜를 베풀고 
 
받은 은혜에 대해 갚는 것.
 
받은 은혜를 깨닫고 은혜의 빚에 대해 갚는 것.

하물며 짐승들도 주인을 알고 은혜를 안다

사람으로서 은혜를 모르고

갚지는 못할망정 배반한다면

하늘의 법망이 있을찐대

배은자의 인생일 잘될리가 있겠는가